30대 여자들을 위한 사랑이야기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자꾸 다가올 때

꽃무늬언니 2024. 2. 4. 13:18

안녕하세요. 꽃무늬 언니입니다. 

연애를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다가오는 사람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참 난감한 일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겠다고 동호회도 나가보고, 잘 안나가던 모임에도 나갔는데 마음에도 들지 않는 남자가 계속 다가오면 곤란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이럴 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완벽하게 거절을 할 수도 있고, 모르는 척을 할 수도 있겠죠. 상대방을 배려해서 어느 정도 예의를 지켜 대화를 맞춰줄 수 도 있습니다.

혹은 적당히 괜찮은 남자일 때 가끔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30대 여자분이시라면 이럴 때 명확하게 그러나 친절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보려 합니다. 

 

30대에게 시간은 매우 소중합니다. 

 본인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시간은 소중합니다. 적당히 받아주지 마세요. 사람을 대하는 데 들이는 에너지 소모도 엄청납니다. 거절한다고 절대로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확고하게 자신이 호불호를 표현하는 것이 30대에게 훨씬 매력적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사람이라면, 발전가능성이 없는 상대에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집단 내에서의 평판을 고려해야합니다.

 어떤 집단에서 알게 된 사이라면, 친절하지만 명확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어장관리를 하는 여자라든가 어떤 남자와 이미 잘 되어가고 있는 중이라는 소문이 나면 좋지 않습니다. 나에게 다가올 또다른 상대방에게 큰 장벽이 될 수 있고, 내가 다가가야할 상황이 되어서도 매우 불편해지거든요.

 

꽤 괜찮은 남자는 없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상황은 바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은데 나쁜지 않은 남자가 다가왔을 때입니다. '나를 좋다고 하는데 만나보면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30대라면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과감히 거절하세요. 이유는 위에서 말한 대로입니다. 시간이 아깝고 괜한 소문을 만들어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연애를 하기 전부터 별로인 부분이 보이는 사람과는 좋은 연애로 발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너무 작은 확률에 에너지를 쏟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절해야할까요.

 너무 차갑지는 않게 그러나 매우 명확하게. 그게 도대체 뭘까요.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단 하나의 답은 없습니다. 상대방에 따라서 표현을 좀더 직설적으로 해야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이 되었든 거절을 당하는 상대방은 마음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거절 의사를 알아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음을 거절할 때는 '나의 기준'이 아닌 '상대방의 기준'에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모든 관계에 통하는 뾰족한 방법을 듣지 못해서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정 어렵다면 비밀댓글을 달아주세요. 간략하게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얼마나 알고 지냈는지 간략하게 상황을 설명해주시면 최대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사랑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찾아가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해 두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응원할게요.